임진모, 기자 그만두고 음악평론에 뛰어든 이유는

2015 인생나눔교실 8번째 인문소풍 멘토로 참여
대중음악 이야기로 청년들에게 삶의 지혜 전달
  • 등록 2015-12-03 오전 10:55:50

    수정 2015-12-03 오후 12:31:24

음악평론가 임진모.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팝 칼럼니스트이자 대중음악 평론가로 유명한 임진모가 군장병들을 위한 멘토로 나선다.

‘2015 인생나눔교실’ 8번째 인문소풍에 참여하는 임진모는 오는 8일 세종시의 군장병들을 만난다. ‘인문소풍’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15 인생나눔교실’의 일환으로 사회적 영향력이 있는 명사들을 초청해 그들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임진모는 외롭고 괴로울 때마다 라디오에 귀를 기울이며 청춘을 보냈다. 이후 신문사 입사 이후에는 기자가 목표가 아닌 음악평론가를 꿈꿨다. ‘이성을 잃게 만드는 음악의 힘’에 이끌려 ‘음악평론’을 인생의 목표로 정한 것. 경항신문, 내외경제신문 기자를 거쳐 90년대 초반 전문 음악평론의 길을 연 그는 25년째 음악평론가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임진모는 이번 인문소풍에서 젊은날 겪었던 방황과 갈등을 솔직담백하게 풀어놓을 예정이다. 특히 ‘Open your heart’라는 주제로 꿈과 신념, 음악과 감성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특히 시대의 산물인 ‘대중음악’을 통해 청년들에게 세상을 헤쳐 나갈 수 있는 삶의 지혜를 전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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