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엔스에너지, 코엔스로 사면 변경… 내년 상반기 상장 추진

  • 등록 2015-09-16 오후 1:56:20

    수정 2015-09-16 오후 1:56:20

코엔스 기업 로고.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엔스에너지가 코엔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내년 3월 상장을 위한 주간사 선정 및 기업공개(IPO) 전담팀 구축을 마쳤다.

코엔스는 내년 3월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청구를 시작으로 본격 상장절차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앞서 5월에는 IPO를 위해 NH투자증권(005940)과 KB투자증권을 공동 대표 주간사로 선정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해양플랜트 사업에서 필요로 하는 토털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 정체성을 확고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는 내년 상반기 상장을 위해 해양플랜트관련 토털서비스, 해양 안전 교육 등 사업 분야에서 전문가들과 IPO 전담팀을 구성했다.

코엔스는 삼성중공업(010140)의 설계·구매·시공(EPC)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2001년 설립됐다. 다국적 석유가스 업체들이 국내 조선사에 해양플랜트를 제작하는 경우 관련된 인력 공급부터 안전교육 서비스까지 종합플랫폼서비스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미국·싱가포르·사할린·중국·미얀마 등에 해외지사를 설립·운영 중이다. 최근 홍콩과 미국 텍사스 주의 휴스턴에 지사를 추가 설립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1775억원, 영업이익 254억원, 당기순이익 144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코엔스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 고도화를 통해 한 단계 높은 성장으로 명실상부한 글로벌 리더로서 발돋움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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