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직원 평균 연봉 1억2000만원..美대기업중 最高

고급인력 비중 높아..구글 1억1000만원 3위 랭크
  • 등록 2013-09-23 오후 4:35:55

    수정 2013-09-23 오후 4:35:55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미국 100대 대기업중 직원 연봉에 가장 후한 곳은 세계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인 것으로 나타났다. MS 직원 평균 연봉은 우리 돈 1억2000만원 가량이다. 후한 급여와 높은 수준의 직원 복지로 이름난 구글은 3위에 머물렀다.

미국 경제매체 마켓워치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임금정보 사이트 페이스케일(PayScale) 자료를 토대로 경제잡지 포천이 선정한 100대기업중 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 6곳을 선정했다. 그 결과 MS직원 연봉이 11만달러(1억1840만원)로 가장 높았다.

케이티 바다로 페이스케일 책임 이코노미스트는 “MS내 숙련된 엔지니어·개발자 인력 비중이 높기 때문”이라며 “회사 자체도 직원 급여에 후한 편”이라고 말했다. MS의 평균 연봉은 다른 IT기업에 비해 17% 가량 높았다.

2위는 네트워크장비 전문기업 시스코다. 이 회사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10만8000달러로 집계됐다. 시스코도 MS와 마찬가지로 고급 인력 비중이 높아 평균 연봉이 높게 산출됐다.

3위는 구글과 오라클이 차지했다. 이들 회사 직원의 평균 연봉은 10만2000달러다. 구글과 오라클도 미국내 대표적인 IT기업으로 고급 인력이 많은 편이다.

5위에는 미국 석유기업 셰브론이 올랐다. 평균 연봉은 9만5000달러다. 이 회사는 석유 탐사나 가공에 전문화된 인력을 많이 고용하고 있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정부의 막대한 구제금융을 받고 회생했던 미국 모기지금융 회사 패니메이는 9만3600달러로 6위에 올랐다. 기술 기업은 아니지만 고연봉의 금융전문 인력이 많이 모여있어 연봉 수준이 높았다. 다른 모기지금융 회사와 비교해도 19% 가량 평균 연봉이 높았다.

▲미국 대기업 평균 연봉 순위(포천 100대기업 기준) 출처: 페이스케일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쾅! 서울시청 인근 역주행
  • 韓 상공에 뜬 '탑건'
  • 낮에 뜬 '서울달'
  • 발목 부상에도 '괜찮아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