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작년 12월 순손실 542억..적자전환

태국 홍수 여파
  • 등록 2012-01-31 오후 5:18:19

    수정 2012-01-31 오후 5:18:19

[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삼성화재(000810)가 지난해 태국 홍수 여파로 적자전환했다.   삼성화재는 31일 지난해 12월 542억3700만원의 당기순손실(K-IFRS 개별제무제표 기준)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2471억98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2% 증가했지만, 영업손실은 244억5700만원을 기록해 적자로 돌아섰다.

3분기 전체 당기순익은 85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1.6% 감소했다. 이는 태국 홍수 손실로 인한 일반보험의 손해율 증가와 법인세율 인하 취소 결정에 따른 이연법인세 추가 계상 등으로 인한 것이라고 삼성화재는 설명했다.

반면, 1~3분기까지 세후 당기순익은 568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1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원수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2.3% 증가한 3조651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계 기준으로는 13.9% 증가한 10조8078억원으로 집계됐다.

보종별 원수보험료를 살펴보면, 장기보험이 2조415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5.6% 증가했고, 일반보험과 자동차보험은 각각 3490억원과 8865억원을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보다 8.7%, 5.4%씩 증가했다.

IFRS 기준 3분기 손해율은 일반보험이 전년 동기보다 45.9%포인트 증가한 110.3%를 기록하면서 전체 기준으로 1.8%포인트 늘어난 87.5%를 기록했다. 사업비율은 지난해와 같은 17.7%를 유지하면서 전체 합산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1.8%포인트 증가한 105.3%를 기록했다.

3분기 투자영업이익은 3439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7% 감소했다. 글로벌 투자시장 변동과 국내 저금리 영향 때문이라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누계 투자영업이익은 1조34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다. 투자이익률은 4.7%다.

▶ 관련기사 ◀
☞삼성화재, 작년 12월 영업손 244억..적자 전환
☞급제동시 스노우 타이어 제동효과 `우수`
☞김창수 삼성화재 사장 "사회와 동반성장 기업 되겠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