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웅진그룹은 경영효율 제고를 위해 재무·인사 조직을 지주회사로 통폐합키로 했다고 밝혔다. 1차로 핵심 7개사의 재무·인사를 통폐합하고, 이후 나머지 계열사들도 통폐합 할 예정이다.
1차로 오는 2일 통폐합되는 계열사는 웅진코웨이(021240)·케미칼·식품·씽크빅·쿠첸,극동건설,북센 등 7개다. 렉스필드, 웅진에너지, 웅진폴리실리콘 등은 점차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웅진그룹측은 "이같은 조직 통폐합은 올초부터 경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준비해온 것이다"며 "이번 조직 통폐합으로 그룹 내 중복된 업무를 줄이고 경영 투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통합 업무를 담당할 웅진홀딩스 경영지원실은 급여 지급, 4대보험 관리, 복리후생 등 고유 인사 업무와 함께 재정 결산과 각종 지급 등 재무 업무를 맡게된다.
이에 따라 웅진홀딩스는 사업형 지주회사 체제로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지난 2월 웅진홀딩스는 사업형 지주회사 전환의 하나로 통합구매 대행서비스(MRO)와 건물임대차관리(SSC), 콜센터 등 공통 업무를 독자 수행하고 계열사에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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