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오는 20일 이사회에서 합병결의를 함과 동시에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들과 차례로 만나 합병 일정을 알리고 필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19일 방통위와 KT에 따르면, KT는 이번주 중 방통위 상임위원들과의 면담 시간을 갖는다. 면담 형식은 조직개편 이후 인사 자리 이지만, KT(030200)-KTF(032390) 합병에 대한 설명이 포함될 예정이다.
현재 방통위는 최시중 위원장·송도균 부위원장을 비롯해 이경자·이병기·형태근 등 3명의 상임위원들이 의사를 결정하는 협의체다. 때문에 개별 상임위원 판단이 합병 인가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KT 입장에선 합병인가 신청서를 제출하기 전, 방통위 상임위원들에게 미리 설명하는 것이 도움된다는 계산이다.
▶ 관련기사 ◀
☞KT-KTF, 20일 이사회서 합병 의결
☞KT그룹 새내기 `사랑의 집짓기` 나서
☞KT `시내버스내 PC로 와이브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