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가평군이 지역 내 대규모 시설물 및 사업장 점검을 통해 군민들의 안전을 담보한다.
경기 가평군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제3종 시설물 D·E등급 교량 및 50억 원 이상 주요사업장에 대한 안전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해다고 18일 밝혔다.
| 교량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가평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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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점검을 통해 군은 안전취약시설인 D·E등급 교량에 대해 매년 상·하반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구조안전 위험시설물 표지판 설치로 이용자들이 안전하게 교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올해 1월 시행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군이 발주한 50억 원 이상 주요사업장에 대한 안전점검도 실시해 안전관리자 배치와 안전 교육 및 홍보로 중대재해로부터 근로자 안전을 지켜야 한다는데 뜻을 모았다.
점검을 통해 군은 교량 등 시민안전에 주의가 필요한 안전취약시설에 대해 보수·보강을 진행하는 동시에 주요사업장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작업 전 안전점검과 함께 작업환경측정을 실시해 위험 요소를 개선하기로 했다.
최병길 부군수는 “2023년에도 주기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개선해 주민들이 재해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