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보수신당, 국민의당, 새누리당이 아주 난리를 치면서 중국에 가신 우리 의원들을 비판했다. 어제 유승민 의원의 발언에 정말 깜짝 놀랐다. 중국 외교부장관을 만나면 매국이란 주장을 하면서 대한민국을 책임질 수 있겠나.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는가. 어떻게 4대강국의 외교부 장관을 만난 것을 매국이라 할 수 있는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국회의원들이 당연히 해야 할 경제외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 원내대표는 “어떻게든 외교부 장관을 만나서 제재를 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하는 것은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경제외교가 아닌가. 수수방관 할 것인가. 김장수 주중대사는 중국 외교부 고위관료들을 거의 만나지 못한다. 그렇다면 우리 의원들이라도 뛰어가서 기업들을 도와야한다. 이것을 매국이라고 하는가. 정략에 사로잡혀서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고 힐난했다.
☞ 우상호 "세월호 당일, 아이들 죽어가는데 대통령은 몸매가꿔" 비판
☞ 우상호 “권성동, 우리나라 18세는 세계 217위인가”
☞ 우상호 “국민의당, 민주당과 야권통합하자..친문만 있는 것 아냐”
☞ 우상호 “트럼프도 만나고 왕이도 만나는 것이 민주당 외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