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은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사용 절감 등 환경 경영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공장의 탄소중립 수치는 33%로, 2010년의 19%에 비해 큰 폭으로 개선됐다. SK케미칼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친환경 바이오매스 자원을 주원료로 동력 설비를 운영 중이다. 주동력원인 에코그린보일러는 벙커씨유 등 석유 자원 대신 폐목재를 활용해 동력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울산공장에서는 전체 에너지원의 절반 이상인 50.7%를 바이오매스로 충당했다. 에코그린보일러에 투입된 폐목재는 연간 6만4037t에 달한다.
사무동과 연구소가 입주한 에코랩은 국내 대표 친환경 건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건물은 지난해 △전력 절감율 35% △수자원 절감율 15% △온실가스 절감율 29% 등의 성과를 거뒀다.
SK케미칼 관계자는 “환경 친화적인 생산 프로세스와 친환경 제품 사업 확대를 통해 2020년 지속가능경영 목표인 ‘그린트리플 40(사회공헌활동 40시간, 이산화탄소 40% 절감, 친환경 매출 비중 40%)’을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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