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美 LTE 시범서비스 참여

美 이통사 버라이존 시범서비스에 데이터카드 공급
  • 등록 2010-08-18 오후 6:25:50

    수정 2010-08-18 오후 6:25:50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G전자(066570)가 미국 이동통신사의 4세대 이동통신 시범서비스에 단말기를 공급한다.

LG전자는 다음달 미국 버라이존이 진행하는 LTE(Long Term Evolution) 시범서비스에 데이터카드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버라이존은 이번 시범 서비스를 시카고·세인트루이스·댈러스·시애틀·보스턴 등 5개 도시에서 진행한다.

LG전자의 LTE 서비스용 데이터카드는 지난 7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의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이 제품은 컴퓨터에 장착해 무선통신을 하는 형태로 700MB 영화 한 편을 1분 만에 내려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시범서비스 참여로 앞으로 미국 내 4세대 이동통신 공략에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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