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 대표, 300억 엔씨소프트 주식 매각(상보)

대부분 투신권이 매입.."개인적인 이유로 매각"
  • 등록 2009-12-14 오후 5:33:47

    수정 2009-12-14 오후 5:33:47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김택진 엔씨소프트(036570) 대표가 보유 중인 회사주식 20만주를 기관들에게 블록세일 형태로 처분했다.

14일 엔씨소프트는 김택진 대표가 보유 중인 회사 주식 20만주를 시간외매매로 매각해 지분율이 기존 26.7%에서 24.9%로 줄었다고 공시했다.

매각 가격은 주당 14만9150원이며, 총 298억3000만원 규모다. 전체 물량 중 대부분을 투신권이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은 "개인적인 이유로 매각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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