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200만 재외국민 유권자 선거인 등록 캠페인’에 참석해 “지난번 대선 때 24만명이 유권자로 등록해 주셨는데, 이번에는 100만명 넘게 참여해주길 부탁드린다. 우리 당은 재외국민들의 권익신장에 늘 앞장서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표는 “지난 대선 때 재외국민유권자들께서는 71%가 넘는 아주 놀라운 투표율을 보였었다. 투표소가 아주 적어서 투표하기 힘들었는데 몇 시간씩 걸려서 투표에 참여해주셨다. 독일에 있었던 차두리 선수는 아우토반을 2시간 달려서 투표했단 소식을 한국에 알려왔고 인도에서는 무려 4박5일 걸려서 투표하고 인증샷을 올려주셔서 우리 국민을 감동시킨 바 있다. 이번에도 재외국민들께서 높은 투표 참여 열기로 조국의 민주주의를 지키는 힘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표는 이어 “지난 대선 때는 투표하기도 어려웠고 등록하기도 아주 어려웠다. 그러나 우리당의 노력으로 이번에는 우편이나 이메일로도 유권자 등록이 가능하고 더 나아가서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서 인터넷 등록도 가능해졌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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