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기업시크릿] 모바일 보안 전문업체 '라온시큐어'

  • 등록 2013-07-17 오후 4:12:09

    수정 2013-07-17 오후 4:12:09

[이데일리TV 이민희 PD]최근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가 대중화되면서 보다 편리한 생활이 구축된 한편 잇따른 해킹과 개인정보 유출 사고 등의 피해도 증가하고 있다. 이런 사고들로 인해 모바일 보안 시장 규모는 점차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모바일 보안 시장 규모는 최근 3년 동안 평균 23.4% 성장하고 있으며 2015년 544억 원 규모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모바일 보안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시장에서는 정보통신 통합 보안 솔루션 업체 라온시큐어(042510)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최근 금융기관과 보안 솔루션 공급계약을 잇달아 체결하면서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주요 은행 및 금융기관의 계약 규모는 총 10억 원으로 모바일 뱅킹 사용자의 편의성과 보안성을 강화하기 위한 모바일 백신, 가상 키패드, 암호인증, 구간 암호화 등 모바일 통합 보안 솔루션과 웹접근성 및 멀티브라우저를 지원하는 키보드 보안 솔루션을 주를 이룬다.

또 기업 모바일 오피스에 활용하는 다양한 모바일 기기와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터치엔 엠가드 어플라이언스킷’을 출시하면서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와 모바일 단말관리 클라우드인 ‘유플러스 엠가드(U+ mGuaed)’ 서비스를 구축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공동 사업을 전개하고 있고 이와 함께 USIM 인증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삼성전자 스마트 스쿨 수혜주로 시장에 관심을 모으면서 매출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라온시큐어 이순형 대표는 “올해는 개발인력 투자에 중점을 두면서 하반기 통신사들과 제휴를 통한 서비스들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향후 100억 이상의 안정적인 수익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라온시큐어는 모바일 보안 외에도 주력하는 분야가 하나 더 있다. 지난해 10월 설립한 ‘라온 화이트 햇 센터’를 통해 화이트 해커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최근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진행하는 최정예 사이버 보안 인력 양성 사업의 파트너 교육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라온시큐어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캄보디아의 IT 인재 양성을 위한 코사인 캄보디아 공동법인을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통해 보안 기술 노하우를 전수하고 더불어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부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 내용은 7월 16일 생방송 경제와이드(진행:경동호, 이채민)에서 방송된 내용입니다. <경제와이드>은 이데일리TV에서 매주 월~목 오후 6~7시에 방영됩니다. 이데일리TV는 각 지역케이블TV(Skylife 525번),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이데일리TV 홈페이지(http://tv.edaily.co.kr/)를 통해 실시간 또는 다시보기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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