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 | 이 기사는 07월 27일 17시 14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이데일리 임명규 기자] 갑작스런 폭우로 피해가 극심한 가운데 회사채 시장도 좀처럼 기를 펴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27일 프리미엄 뉴스정보서비스 마켓in에 따르면 오후 4시30분 현재 가장 많이 거래된 회사채는 당일발행물인 SH공사95(AAA)로 4160억원 유통됐다. 만기를 9개월 앞둔 SH공사62는 민평을 1bp 밑돌며 594억원 거래됐다.
일반 회사채 중에는
하이닉스(000660)와
하나금융지주(086790), 현대로템,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등이 다소 거래됐다. 하이닉스211(A-)과 현대로템16(A)은 각각 민평보다 10bp, 2bp씩 낮게 400억원 거래됐고, 하나금융지주2-2(AAA)는 민평을 2bp 웃돌며 같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대림코퍼레이션10(A+)과 LG유플러스79-1(AA-)는 시장에서 300억원씩 유통됐고,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1(AA)은 민평보다 4bp 낮게 250억원 거래됐다. 만기를 1년8개월 앞둔
두산중공업(034020)36(A+)과 당일발행물인
현대비앤지스틸(004560)193(A-)도 200억원씩 유통됐다.
증권사 관계자는 "시장에서는 폭우로 인해 향후 물가와 경기에 대한 불안 심리가 있었다"며 "현대로템과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등 일부 회사채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거래가 부진한 모습이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금융투자협회 최종호가수익률에 따르면 오후 3시30분 현재 국고 3년 수익률은 3.82%로 전날보다 2bp 떨어졌다. 동일 만기의 AA-와 BBB- 회사채 수익률은 각각 4.52%, 10.51%로 1bp씩 하락했다. AA-스프레드는 전날보다 1bp 확대된 70b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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