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시장 부진속 韓 업체 호조[TV]

  • 등록 2011-05-04 오후 3:04:09

    수정 2011-05-04 오후 3:04:09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세계 D램 시장의 부진속에서 우리 업체들의 점유율은 오히려 상승했습니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수요가 확대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보도에 류의성 기자입니다.

                     

지난 1분기 세계 D램 매출은 감소했지만, 한국 D램업체 시장점유율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4일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세계 D램 매출은 전분기대비 4% 감소한 83억달러(한화 약 8조8800억 원)를 기록했습니다.

매출 감소는 D램 가격이 급락했기 때문입니다.

PC 출하량도 7% 감소하면서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세계 D램시장 매출 규모는 줄었지만 한국 D램업체에게는 시장점유율을 늘리는 계기가 됐습니다.

삼성전자(005930)하이닉스(000660)의 시장점유율을 합한 한국 D램업체 점유율은 작년 4분기 62.6%에서 올해 1분기 62.8%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특히 하이닉스는 작년 4분기보다 시장점유율을 1% 올리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세계 D램 3위와 4위인 엘피다와 마이크론은 오히려 점유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기업들의 D램 점유율이 상승한 것은 모바일 D램과 서버용 D램 등 고부가 가치 제품이 스마트 기기 시장 확대 등으로 수요가 늘었기 때문입니다.

한편 D램업체들의 CAPEX 즉 설비투자는 일본 지진 영향으로 보수적으로 바뀐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1년 D램 설비투자는 전년대비 36% 하락한 8조20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데일리 류의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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