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수에도 불구하고 기관을 중심으로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흘러나와 시장에 부담을 주었다. 대형 IT주 및 금융주가 조정을 받았으며, 미국의 FOMC회의 등 대외 변수들로 인해 관망하는 심리가 형성되고 있다.
장외주요 종목들도 업종별 혼조세 및 관망하는 모습이 강했다.
IT관련주에서는 서울통신기술(-0.74%)과 엘지씨엔에스(-0.62%)는 소폭 조정을 받았으며, 지난주 급락세를 보인 삼성SDS(+1.45%)는 상승탄력을 받아 7만원대를 회복했다.
생명보험주들은 뚜렷한 방향을 제시하지 못한채 종목별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삼성생명(+1.32%)은 엿새만에 반등하여 76만5000원을 기록했으며, 동양생명(2만4050원, +0.21%)도 꾸준한 오름세를 이어갔다.
미래에셋생명(3만8650원)은 우하향 곡선을 그리며 0.26% 추가하락했으며, 금호생명(2만8550원)도 3만원대의 저항선을 뚫기가 좀처럼 힘겨운 모습이다.
금융주에서는 관망세가 우세한 가운데 CJ투자증권(3900원)이 5거래일 상승율 23.81%을 기록하며 홀로 상승가도를 달렸다.
리딩투자증권 1325원, 한국증권금융 7500원 삼성투자신탁운용 3만1500원으로 가격변화 없이 마감했다.
모회사 POSCO(49만원)의 이틀연속 이어진 약세에도 불구하고 포스코건설(+0.42%)과 포스콘(+2.22%)은 각각 12만500원, 11만5000원으로 선전한 모습이다.
기업공개(IPO)관련주에서는 공모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엘디티가 6.38%의 상승율을 기록하며 5000원대 진입했으며, 고영테크놀러지(1만100원) 3.59%, 세미텍(6050원) 2.54%, 예스이십사(8000원) 1.91%, 제이씨엔터테인먼트(9200원) 1.1% 올라 순조로운 흐름을 보였다.
원방테크(9500원)는 재청구 소식에도 불구하고 2.56% 하락했으며, 사이버다임(5050원)과 에너지솔루션즈(9350원)도 각각 1.94%, 0.53% 내림세를 보였다.
이 밖에 롯데건설(6만8000원), 이룸(1950원), 케이제이프리텍(2500원), 한솔교육(9000원)은 쉬어가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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