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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전문매체 블룸버그는 일본 금융당국인 금융청이 2일 오전(현지시간) 코인체크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보도했다.
코인체크는 일본 최대 암호화폐 거래 업체로, 지난달 26일 해킹을 당해 580억엔(약 5700억원)의 코인을 강탈당했다.
코인체크가 해킹당한 암호화폐는 NEM(뉴이코노미무브먼트)으로, 시가총액 기준 10위(51억달러)에 해당하는 암호화폐다.
현재 코인체크와 NEM 재단은 암호화폐의 유출 경로를 추적하고 있으며 해커들이 현금화하는 것을 막기 위해 주요 거래소에 환전 등을 금지할 것을 요청한 상태다.
한편 이날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 가격이 8000달러대로 떨어지는 등 전반적으로 급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