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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매일경제·MBN ‘레이더P’ 의뢰로 26일부터 28일까지 151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9월 4주차 주중집계 결과에 따르면, 반기문 총장은 지난주보다 3.4%P 오른 27.1%를 기록했다. 반 총장은 대구·경북과 수도권, 충청권, 30대 이상, 새누리당 지지층, 진보층과 중도층 등 거의 모든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했다. 40대의 상승폭(8.2%p, 18.3%→26.5%)이 특히 컸으며, 대구·경북(41.3%)에서는 처음으로 40%대를 넘어섰다. 하지만, 호남에서는 9.9%P 하락하며 1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다.
문재인 전 대표는 0.3%p 오른 18.8%로 2위를 유지했다. 문 전 대표는 호남, 20대와 30대, 정의당 지지층과 국민의당 지지층, 중도층과 진보층에서 주로 올랐다. 특히 호남에서는 11.6%P 상승하며 반 총장과 안철수 전 대표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고, 국민의당 지지층(14.0%)에서도 자신의 최고 지지율을 경신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