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내일 사이버안전대책회의 개최

  • 등록 2016-03-10 오전 11:37:48

    수정 2016-03-10 오전 11:37:48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통일부는 11일 북한에 의한 정부 기관 해킹 등에 대비해 내부 대응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사이버안전대책회의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황부기 통일부 차관 주재로 열리는 이번 대책회의는 최근 국가정보원 등을 통해 확인된 정부 주요 인사 및 정부기관에 대한 북한의 해킹 사례를 공유하고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 내부 지침 등을 공유할 것으로 전해졌다.

국정원에 따르면 북한은 최근 우리 정부 주요 인사 수십명의 스마트폰을 해킹해 개인 정보를 탈취했을 뿐 아니라 인터넷뱅킹용 공인인증서도 가로챘다.

정부 주요 인사에 대한 해킹은 지난 2월 말부터 3월 초 사이에 이뤄졌으며 외교안보라인 등 주요 인사 수십명에게 유인 문자 메시지를 보내 악성코드를 심는 방식으로 스마트폰을 해킹해 통화내역과 문자메시지, 음성통화 내용까지 가져갔다.

통일부에서도 전직 고위직을 포함해 현직 직원도 해킹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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