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OCI머티리얼즈(036490)가 4% 넘게 하락했고, CJ오쇼핑(035760)도 2.5% 떨어졌다. SK브로드밴드(033630)와 네오위즈게임즈(095660)는 1%대 약세를 기록했다. 서울반도체(046890)가 0.6% 하락했고, 포스코 ICT(022100)는 0.87% 뒷걸음질쳤다. CJ E&M(130960)은 약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반면,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은 외국계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4%대 강세를 기록했다. 다음(035720)은 2% 가까이 올라 10만8700원을 기록했다. 동서(026960)는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테마주 중에선 전일 급락했던 4대강주가 다시 반등했다. 동신건설(025950)과 삼목정공(018310)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특수건설(026150)이 4%대 상승세를 기록했고, 울트라건설(004320)과 르네코(042940)도 동반 상승했다. 이밖에 좋은사람들(033340)이 100억 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는 소식에 10.38%대 급락했다. 온세텔레콤(036630)은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사흘 연속 급락세를 이어갔다. 반면, 제너시스템즈(073930)가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모바일 인터넷전화(mVolp) 음성엔진 국산화 소식이 주가를 끌어 올렸다. 비에이치(090460)는 올해 사상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는 전망에 힘입어 7%대 급등세로 장을 마쳤고, 마이크로컨텍솔(098120)은 무상증자 권리락 효과에 12% 큰 폭으로 올랐다. 로엔(016170)은 JYP.Ent. 지분확대로 이익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호재로 작용하며 강세 마감했다. 장중 10% 넘게 급등하기도 했지만 이내 차익매물이 출회되며 1% 상승에 그쳤다. 유니테스트(086390)는 올해 매출이 두배 이상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에 매수세가 몰리며 3.58% 올랐다. 이날 총 거래량은 5억5600만주, 총 거래대금은 2조726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2개를 포함한 34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개를 포함해 605개 종목이 내렸다. 58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