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RE100' 전국 확산…지방시대엑스포에 '아리백랜드' 운영

6~8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서 열려
  • 등록 2024-11-06 오전 9:05:02

    수정 2024-11-06 오전 9:05:02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추진하는 RE100 정책을 전국에 알린다.

경기도는 6일 강원 춘천시 소재 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개막한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경기RE100 정책을 알리는 ‘경기아리백랜드’의 경기도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방시대엑스포 경기도관 ‘아리백랜드’.(사진=경기도 제공)
‘경기RE100’을 주제로 꾸려지는 이번 지방시대 엑스포 경기도관에서는 △체험존(게임형 체험홍보) △정책홍보존(SNS 및 영상 정책 홍보) △이벤트존 등 총 3개 전시 코너를 운영해 기후위기 등 주요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체험존’ 에서는 탄소배출 증가로 기후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하기 위해 자전거를 타며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탄소배출을 줄이는 여정을 담은 OX 게임을 통해 정책을 홍보한다.

경기RE100 사업의 핵심내용을 볼 수 있는 ‘정책홍보존’은 팝업북 느낌의 조형물을 설치해 관람객들에게 흥미를 유발하고 쉼터를 제공함과 동시에 QR코드를 통해 정책을 쉽게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벤트존’에서는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재생에네지 생산체험 등)를 열어 관객과의 소통으로 정책을 전달한다.

‘경기RE100’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30% 달성을 목표로 경기도가 추진하는 에너지 정책이다.

공공과 기업, 도민, 산업 등 4개 분야에서 13개 핵심과제를 실천하며 공공기관 RE100 및 산업단지 RE100, RE100 특구, RE100 마을, 기후 행동 기회 소득, 기후테크 발굴 육성 등 다양한 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경기도의 민선 8기 핵심 정책인 경기RE100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분야에서 국제적인 모범 사례를 만들것”이라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경기도의 주요 도정을 국민들과 공유하고 적극적인 호응을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정부의 강력한 지역 균형발전 의지와 본격적인 지방시대 도래의 서막을 알리고자 지방시대위원회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전국 17개 시·도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까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정책과 비전을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과 컨퍼런스, 국민참여 행사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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