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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중앙대 물리학과 송광용(사진) 교수가 미국 광학회(OPTICA) 석학회원인 펠로우(Fellow)로 선정됐다.
중앙대는 송 교수가 최근 OPTICA가 발표한 최고 영예 회원인 펠로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1일 밝혔다.
OPTICA는 매년 전체 회원 가운데 광학·포토닉스 분야 발전에 탁월한 공을 세운 극소수 인원을 펠로우로 선정하고 있다.
1991년 KAIST(한국과학기술원)에 입학한 송 교수는 같은 대학에서 학·석·박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스위스연방공대, 도쿄대에서 비선형 광학 및 광센서 실험 분야 연구원을 지냈다. 2007년 중앙대에 부임해 광학 분야를 선도할 후임들을 양성하는 중이다. 송 교수는 “그동안 함께 연구를 진행해 온 연구자·대학원생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연구와 후학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