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전남 여수의 한 초등학교 체육관 내부 구조물이 무너져 내려 아래에 있던 교사와 학생 14명이 다쳤다.
| 12일 낮 전남 여수시 문수동 한 초등학교 체육관에 무너진 천장 내부 구조물이 흩어져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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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낮 12시 2분께 전남 여수시 문수동의 한 초등학교 체육관(강당) 천장 구조물 일부가 바닥으로 쏟아졌다.
이 사고로 교사 1명과 학생 13명 등 모두 14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사고는 체육관 내 무대 위의 천장 내부 마감재 일부 구역이 한꺼번에 무너져 내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무대에서는 교사와 3학년 학생들이 공연 연습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학교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