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올엠이 모바일 신작 캐릭터 배틀 보드게임 ‘다이스 오브 레전드’ 국내 정식 서비스를 구글 플레이에서 18일 시작했다.
다이스 오브 레전드는 간단히 주사위를 이용해 보드판을 돌면서 하수인을 원하는 위치에 배치하고, 보유하고 있는 스킬 카드로 상대와 대전을 펼치는 게임이다.
캐주얼한 게임 방식과 그래픽은 전통적인 카드 게임을 좋아하는 이용자는 물론, 모바일 게임 이용자들에게도 즐거움을 선사해줄 것이란 설명이다.
올엠은 정식 서비스에 맞춰 엔진을 업그레이드했으며 전체적인 게임 로비와 보상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대전에서 승리할 경우 제공하는 카드팩 슬롯을 없애고 매일 초기화되는 일일 퀘스트를 추가했다. 일일 승리 보상 상한금액을 올리는 한편 레벨업 보상도 대폭 상향 조정됐다.
신규 이용자들도 편하게 플레이를 이어갈 수 있도록 튜토리얼도 더 친절하게 조정했다.
올엠은 다이스 오브 레전드 정식 서비스를 기념해 출석체크 이벤트를 연다. 오는 5월1일까지 매일 게임에 접속해 플레이하면 게임 내 재화와 희귀전설 카드팩 등을 제공한다. 신규 이용자에게는 7일간 접속할 경우 게임 내 최고 아이템을 지급한다.
이종명 올엠 대표는 “뻔한 RPG(역할수행게임)나 자동사냥에 지친 이용자들에게 신선하고 재미를 줄 수 있는 게임을 만들고 싶어 출발한 게임이 다이스 오브 레전드다. 한국 런칭을 시작으로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