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롯데제과(004990)가 오리온의 제품 증량에 동참했다.
롯데제과는 초코파이와 자일리톨껌의 중량을 늘린다고 3일 밝혔다.
롯데초코파이는 개당 중량을 35g에서 39g으로 11.4%를 늘리고, 롯데자일리톨껌(오리지널, 핑크민트, 아이스민트 리필 포장 3종)도 97g에서 108g으로 11.3% 증량한다. 두 제품 모두 가격변동은 없다.
초코파이의 경우 마시멜로우와 초콜릿이 더 들어갔고, 자일리톨껌은 한 봉지당 7알이 더 늘어난다. 이들 제품은 12월 생산에 들어가 내년 1월부터 점포에 진열될 예정이다.
한편 롯데제과는 ‘질소과자’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올 초부터 포장 개선 노력을 하고 있다. 꼬깔콘(봉지팩)의 포장공간 비율을 올해 3월 기존 18%에서 16%로 줄이고, 찰떡파이는 8월부터 케이스의 공간 비율을 기존 12.4%에서 7.1%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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