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내년 1월24일 3년 만기로 5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키로 하고, 시장 수요를 조사하고 있다.
CJ올리브영은 2002년 CJ제일제당(097950)의 HBC(Health & Beauty Convenience) 사업부에서 분리해 만든 회사로 현재 CJ(001040)가 100% 지분을 갖고 운영한다.
매장에 대한 투자를 늘리면서 재무부담은 점점 커졌다. 10월말 기준 총차입금은 646억원으로 지난해 영업현금창출력(115억원)을 5배 넘게 웃돈다.
내년에는 신규 매장에 9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어서 당장 차입금을 줄이기도 힘든 상황이다. CJ올리브영은 2015년까지 연간 200~250개 매장을 새로 낼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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