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SK네트웍스(001740)가 정부의 시내면세점 추가 특허 발급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SK네트웍스는 29일 입장자료를 통해 “지난해 워커힐면세점 특허 상실 이후 호텔 방문 외래 관광객(연간 150만명)들의 쇼핑편의성 및 관광만족도 저하, 구성원 고용불안, 중소협력 업체 피해 방지, 재고 처리, 확장공사 중인 면세점 공간의 대체활용방안(대규모 투자손실 발생문제) 등의 해법 마련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워커힐면세점이 지속될 수 있다면 한국관광산업 발전에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호텔 54년, 면세점 24년간의 운영기간 축적된 경험과 사업역량을 바탕으로 겸허하고 철저히 준비해 면세점 특허를 반드시 재획득함으로써 국가관광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 및 내수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워커힐은 지난 1963년 국가 차원의 프로젝트를 통해 아시아 최대 호텔로 처음 문을 연 이래 지난 54년 동안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역사와 함께 해왔다”며 “최고 수준의 서비스 역량을 확보하고 있고 중화권을 중심으로 높은 인지도와 선호도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 워커힐면세점 내 시계·보석 전문 부티크 매장 모습. SK네트웍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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