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정치연합은 민주주의 없는 친노패권정당, 80년대 이념의 틀에 갇힌 수구진보정당, 국민의 삶은 아랑곳하지 않고 투쟁만을 능사로 하는 강경투쟁정당, 주장과 구호는 요란하나 행동과 실천이 없는 무능정당, 선거에 이길 수 없는 불임정당으로 이미 국민으로부터 사망선고를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신당을 건전한 진보와 합리적 보수가 융합하는 ‘실용적 중도개혁정당’으로 규정하면서 “계파가 아닌 당원이 주인인 정당, 엄격한 준법으로 솔선수범하는 법치의 정당, 국민에게 문턱이 없고 언제나 소통하는 신문고 정당을 목표로 하는 새로운 수권대안정당 건설에 나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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