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자사가 후원하고 아름다운재단이 운영하는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 창업 지원 프로그램 ‘희망가게’ 2013년도 지원자를 다음달 19일까지 2차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 희망가게 124호점 만화카페 김수희 창업주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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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가게는 2003년 6월 아모레퍼시픽의 창업주인 서성환 회장의 가족들이 여성 복지 지원에 힘쓴 창업주의 뜻을 기리기 위해 기부한 유산을 바탕으로 시작된 마이크로 크레딧 사업이다.
사업 시작 이후 현재까지 154개의 희망가게가 열렸으며, 희망가게 창업주들은 월 평균 가구소득 280여만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 특히 사업 1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에는 200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희망가게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을 비롯해 원주, 춘천, 대전(천안·청주), 대구(구미·포항), 부산(김해·양산), 광주(목포) 지역에서 맏자녀 기준 25세 이하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저소득 한부모 여성가장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담보나 보증은 필요하지 않으며, 신용등급도 상관없다. 다만 소득과 재산 기준은 최저 생계비의 150% 이하 기준에 맞아야 한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희망가게 창업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최대 4000만원의 창업 자금을 연리 2%, 7년 상황 조건으로 지원받게 된다. 희망 지원자는 아름다운재단 홈페이지(www.beautifulfund.org)를 통해 접수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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