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소완 기자] 3D 콘텐츠제작 전문기업인
레드로버(060300)는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공개했다.
레드로버는 13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소프트웨어 유통·제작 관계자 등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D 콘텐츠제작 소프트웨어 `True3DPT`의 런칭·제작 시연회를 가졌다.
True3DPT는 사용자가 표현하려는 각각의 대상물을 지정해 입체 값(depth)을 넣으면 3D 입체 효과를 구현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시중에서 사용되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파워포인트와 사용법이 유사해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레드로버는 현재 이 제품에 대한 국내특허를 획득했으며 해외에 특허출원을 해놓은 상태다. 국내 컴퓨터 제조업체와 공급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다양한 전시회 출원을 통해 거래처를 늘려가겠다는 계획이다.
레드로버는 이를 통해 올해 약 30억원의 매출과 20억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회진 레드로버 대표는 "누구나 쉽게 3D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세계 유일의 소프트웨어 제품"이라며 "3D 시장의 한계인 콘텐츠 부족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3D 콘텐츠 시장 확대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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