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 삼성생명 120만원대 진입

[이데일리 증권부] 11일 장내시장이 소폭 하락한 가운데, 장외시장은 뚜렷한 방향성 없이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생명(1백20만5000원, +0.96%)이 1백10만원대 진입 4일만에 1백20만원대에 진입하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금호생명(+0.92%)도 3일연속 상승한 5500원을 기록했지만, 미래에셋생명의 약세는 이어져 1만5850원을 기록했다.

삼성SDS(-0.30%)가 소폭하락했고, 서울통신기술(4만1250원), 엘지씨엔에스(2만3750원), 삼성광주전자(1만7050원)는 가격변동이 없었다.

KT관련주에서는 케이티스(2만1750원, +1.16%), KT파워텔(6450원,+0.78%)이 소폭 상승했고, 케이티씨에스(2만250원)는 3거래일째 보합을 보였다.

KBS인터넷(9100원,+7.69%)는 KT관련주 가운데 가장 상승률이 높았다.

범 현대계열주에선 현대카드(+1.43%)와 현대캐피탈이 상승 마감했으며, 현대택배는 3%가량 하락하며 6650원을 기록했다.

IPO관련종목은 관망세가 우세한 가운데, 공모 예정 종목인 우리넷(6550원,-0.76%), 하이소닉(1만4900원,-1.65%)이 각각 하락했다.

청구종목인 인피니트헬스케어(4450원)는 2.30% 오르며 IPO종목 중 가장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증권주인 리딩투자증권(800원,+6.67%)과 IBK투자증권(6250원,-1.57%)은 등락이 엇갈렸다.

롯데건설(6만4000원, -4.48%)과 SK건설(3만6500원,-2.67%)도 좀처럼 반등의 모습을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밖에 씨씨알(3660원,+1.39%), 잉카인터넷(2400원, -5.88%), 펩트론(6400원,+6.67%)이 등락을 보인 채 마감됐다.

장내시장이 환율하락 악재 등으로 좀처럼 1700고지에 진입하지 못하면서, 장외시장도 부진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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