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 모두발언에서 “새누리당은 과반의석을 넘어 180석이 목표라고 말하고 국민의당은 40석이 목표라고 말한다”며 “그러나 더민주의 목표는 경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은 경제를 살리겠다는 새누리당의 약속을 믿고 지난 두 번의 대선에서 정권을 맡겼고 지난 두 번의 총선에서 과반의석을 만들어줬다”며 “그러나 경제는 더 나빠졌다. 새누리당은 경제실패에 대해서는 아무런 반성도 하지 않고 또 표를 달라, 과반의석을 달라고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60대 이상의 노인 세대에 대해서도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자랑스러운 주역들”이라면서 “그러나 지금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삶을 살고 계신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금 우리에게 경제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없다. 이번 20대 총선은 경제선거”라고 거듭 강조하면서 “새누리당 정권 8년의 경제실패를 심판하는 선거다. 더민주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