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KT(030200)그룹은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을 인수하는 과정에서 SK와 CJ간 제휴로 콘텐츠 공급을 SK에만 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CJ E&M의 인기 콘텐츠가 KT IPTV와 모바일 IPTV에서 서비스되는 것이다.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130960) (대표이사 김성수)는 KT (회장 황창규)와 디지털 콘텐츠 공급 계약을 맺고, ‘다이아 티비 (DIA TV)’ 파트너들의 콘텐츠를 KT의 ‘올레tv모바일’에서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1월부터는 IPTV인 ‘올레tv’에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다이아 티비는 내년부터 3천여편의 콘텐츠를 VOD형태로 올레tv 가입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영국남자’, ‘씬님’, ‘허팝’ 등의 크리에이터와 함께 가족 동반 시청이 가능한 키즈 카테고리 및 요리 카테고리의 자체제작 콘텐츠를 IPTV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올레tv모바일’에서는 ‘DIA TV’ 메뉴가 만들어져, 크리에이터별, 장르별 화제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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