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방한용품 담은 희망나눔상자 독거노인에 전달

  • 등록 2013-12-17 오후 4:00:00

    수정 2013-12-17 오후 5:58:20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포스코(005490)는 17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1층 로비 아트리움에서 국제구호 단체(NGO)인 기아대책과 함께 독거노인을 위한 ‘희망나눔상자’ 제작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정준양 회장을 비롯해 포스코 임직원과 대학생봉사단, YWCA간병사 등 150여명이 참석해 오리털 이불, 목도리, 핫팩 등 14종의 방한용품(20만 원 상당)이 담긴 희망나눔상자를 만들었다.

희망나눔상자는 포스코 사회공헌실에서 이재민 긴급구호키트(KIT) 제작에 아이디어를 얻어 처음 추진된 봉사활동이다. 방한용품은 전문가 자문을 구해 노인들에게 꼭 필요한 품목으로 구성했고 봉사자들이 자필로 정성껏 쓴 희망엽서도 함께 동봉했다. 희망나눔상자 봉사활동은 연말을 맞아 포스코와 패밀리사를 중심으로 타기업으로도 확산되는 추세다.

이날 만들어진 희망나눔상자 800세트는 추위로 고생하는 독거노인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전체 가운데 500세트는 포항과 광양 지역의 YWCA를 통해 포스코간병서비스를 받는 노인에게 지급된다. 포스코는 지난 2006년부터 포항과 광양의 YWCA와 손잡고 지역 저소득 여성을 간병도우미로 채용해,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간병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나머지 300세트는 서울(지구촌사랑나눔)과 수도권(성남서로사랑노인복지센터)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에게 전달된다. 이번 봉사활동에 처음 참가한 송영록 씨는 “사내에서 동료들과 협동해 봉사활동을 하다 보니 힘든 줄 몰랐고 완성된 희망나눔상자를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17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 1층 아트리움에서 ‘희망나눔상자’ 제작 행사를 열었다. 정준양(가운데) 포스코 회장과 포항, 광양 지역 YWCA봉사자들이 함께 희망나눔상자를 만들었다. 포스코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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