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TV·KTV 등도 해킹..케이블방송으로 피해 확대

  • 등록 2013-06-25 오후 3:25:45

    수정 2013-06-25 오후 3:25:45

[이데일리 정병묵 김상윤 기자] 청와대와 국무총리 비서실 홈페이지 해킹 이후 주요 방송사의 해킹 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25일 방송업계에 따르면 청와대 홈페이지가 해킹을 당한 오전 9시7분을 전후로 경제전문채널 이데일리TV와 한국정책방송 KTV, 티브로드 등이 해킹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데일리TV 관계자는 이날 오전 갑작스럽게 내부 컴퓨터 화면에 해커그룹 어나니머스를 상징하는 ‘브이 포 벤데타’ 가면 사진이 떴으며 시스템이 불통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이상한 화면이 떠 시스템을 점검했으며 현재 생방송을 내보내는 데는 아무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밝혔다. 어나니머스 소행 여부는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서 조사 중이다.

한국정책방송 KTV 역시 오전부터 메인 시스템이 다운돼 방송 제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TV 관계자는 “영상편집이 어려워 기존에 제작된 영상물 위주로 방송을 내보내고 있다”며 “지금 상태로는 생방송 중계도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업계에서는 콘텐츠관리시스템(CMS)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방송사가 해킹을 당한 상태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핫걸! 다 모였네
  • "노병은 돌아온다"
  • '완벽 몸매'
  • 바이든, 아기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