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16일 광주공장에서 ‘타이거즈 러브펀드의 날’ 행사를 갖고, 적립금 2억5500만원을 전남·광주아동복지협회에 전달했다.
올해로 4년째를 맞은 ‘타이거즈 러브펀드’는 기아 타이거즈 구단 선수들의 경기기록에 따라 선수 본인과 구단 임직원, 기아차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설정한 기부금을 매월 적립해 사회공헌에 활용하는 것이다.
올해는 3500여명의 기아차 임직원과 31명의 기아 타이거즈 선수 등 총 3646명이 이러한 방식으로 기부금을 모아 작년보다 4500만원 가량 늘어난 2억5500만원을 적립했다. 기아차는 2010년부터 매년 ‘타이거즈 러브펀드’를 실시하고 있으며, 2010년 9300만원, 2011년 2억1000만원을 모아 올해까지 총 5억58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전남지역 2개 야구동아리 신설과 3년간 ‘타이거즈 러브펀드’를 통해 신설된 7개 야구 동아리의 ‘러브펀드 리그전’ 개최에 지원된다. 또 몽골 빈곤가정 아동 야구동아리 지원, 저소득층 야구 유망주 장학금, 아동복지시설 아동 야구장 초청 등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야구활동 지원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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