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품 떠난 큐브리드, 독자 사업 펼친다

NHN과 DBMS `큐브리드` 사업권 계약 체결
기업 시장 대상으로 독립사업 추진
  • 등록 2010-12-24 오후 4:25:48

    수정 2010-12-24 오후 4:25:48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NHN이 지난 2008년 인수한 데이터베이스솔루션(DMBS) 업체인 큐브리드를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24일 NHN(035420)은 자회사인 서치솔루션이 보유한 큐브리드 지분 전량을 정병주 큐브리드 대표에게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큐브리드는 NHN에서 독립, 독자적인 조직으로 DBMS `큐브리드`에 대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NHN은 외산 DB 솔루션을 자체 솔루션으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하기 위해 자회사 서치솔루션을 통해 큐브리드를 인수했다. 이후 외산 DB 솔루션을 꾸준히 자체 솔루션으로 전환하고 있다.

큐브리드의 기술 개발인력은 NHN에 그대로 남고 영업조직만 계열사에서 제외됐다.

큐브리드 DMBS에 대한 지적재산권은 NHN이 보유하고, 큐브리드는 NHN과 솔루션에 대한 사업권을 계약을 체결해 DBMS 사업을 펼치게 된다.

일부에서는 NHN이 중소 소프트웨어(SW) 업체를 인수, 기술과 인력만을 흡수하고 계열사를 제외했다는 비판의 시각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NHN은 "큐브리드의 효율적인 사업을 위해 결정된 일"이라며 "큐브리드와 관계는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큐브리드 역시 사업권을 획득해 독자적인 사업을 펼치는 편이 유리하다는 입장이다. 정병주 큐브리드 대표는 "기업시장 등에서 보다 자유롭게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결정한 일"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
☞NHN, 큐브리드 지분 전량 매각..`계열사 제외`
☞NHN, 6대 광역시 맛집 한눈에..`윙스푼` 출시
☞스마트폰 사용자가 가장 검색하고 싶었던 일은?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청룡 여신들
  • 긴밀하게
  • "으아악!"
  • 이즈나, 혼신의 무대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