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in]S&P, KT 신용등급 `A`로 상향 조정

조직 효율성·수익성 개선 반영
  • 등록 2010-11-26 오후 6:50:09

    수정 2010-11-26 오후 6:50:09

마켓 인 | 이 기사는 11월 26일 18시 50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 인`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김일문 기자] 국제신용평가사인 S&P가 KT(030200)의 신용등급을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

S&P는 26일 KT에 부여된 장기 기업 신용등급을 종전 `A-`에서 `A`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S&P는 또 KT가 발행한 선순위 무담보 채권에 부여된 등급도 `A-`에서 `A`로 높였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S&P는 "KT가 스마트폰 가입자 수를 급속히 늘려 경쟁 입지를 개선하는 동시에 마케팅 비용은 비교적 효율적으로 통제했다"며 "지난해 말 단행된 구조조정 등을 통해 전반적인 운영 효율성도 개선시켰다"고 등급 상향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이같은 구조적 변화는 최근의 매출 신장세 및 수익성 증대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S&P는 "KT가 와이파이를 포함, 우수한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 통화량 증가에 대한 부담을 효율적으로 분산시킬 수 있었다"며 "향후 1~2년 동안 비교적 우수한 경쟁 입지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S&P는 다만 "EBITDA 대비 차입금 수준이 장기간 2배 이상으로 유지되는 등 수익성 및 현금흐름 창출이 약화되거나, 가입자 유출이 예상보다 심각해 현재의 시장 입지를 유지하지 못한다면 신용등급이 하향조정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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