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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08.0원)보다 6.6원 하락한 1301.4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1307.5원에 개장한 이후 9시 46분께 1299.3원까지 떨어지며 1300원을 하회했으나 그 뒤로 1300원 초중반대에서 좁은 움직임을 보였다.
위안화, 엔화가 강세를 보였지만 원화의 추가 강세는 제약적이었다. 달러인덱스는 장중 소폭 상승했다. 달러인덱스는 4일(현지시간) 새벽 2시반께 102.97까지 올라 102선초반에서 상승폭을 키웠다. 달러·위안 환율은 7.22위안대로 내려왔다. 달러·엔 환율도 144엔대에서 약보합 거래됐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 시장에서 600억원 가량 순매도하며 사흘째 순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950억원 넘게 내다팔았다. 하루 만에 순매수 전환이다.
환율은 1300원 하단에선 지지력이 강해졌다. 하단에선 수출업체의 결제수요(달러 매수) 등 달러 매수세가 유지됐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92억2200만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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