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현대차, 또 신저가..체면 안서네

  • 등록 2014-10-02 오후 3:25:23

    수정 2014-10-02 오후 3:25:23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주식시장 시가총액 1, 2위 삼성전자와 현대차(005380)가 또 나란히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각기 실적 우려와 한전부지 고가매입 논란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좀처럼 반등의 계기를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2일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005930)는 전일보다 1.3% 떨어진 114만1000원으로 하루 중 가장 낮은 가격에 마감, 사흘째 약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24일 장중 기록했던 52주 신저가와 같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2012년 7월13일 113만9000원 이후 가장 낮다.

현대차도 동병상련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오히려 낙폭이 더 컸다. 현대차는 이날 4.51% 급락한 18만원으로 장을 마치면서 2011년 3월18일 17만9500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한전부지 고가매입 논란에서 자유롭지 못한 가운데 임금단체협상 타결 소식도 주가를 떠받쳐 주지 못했다.

오태동 LIG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낙폭이 커 트레이딩 매수 영역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그러나 “이들은 경쟁력, 환율, 공급과잉 부담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단기 대응으로만 접근하는 편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 관련기사 ◀
☞[특징주]현대차, '엔저가 너무해'..52주 신저가
☞현대·기아차, 9월 美판매 9만6638대.. 전년비 3.8% 증가
☞현대차 노사, 임금협상 최종타결…기아차는 부분파업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부하들을 사지로.." 눈물
  • 근조화환..왜?
  • 늘씬 각선미
  • 청룡 여신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