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결혼에 앞서 예물·예단을 장만하는 신혼부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명품 브랜드는?
갤러리아백화점은 자사 웨딩마일리지를 분석한 결과 예물에 있어서 가장 큰 구매금액을 차지하는 명품 보석의 경우 까르띠에, 티파니, 반클리프아펠이 전체 웨딩마일리지 매출 1~3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명품잡화의 경우 에르메스, 프라다, 콜롬보 순으로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고, 남성 예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명품시계의 경우는 까르띠에, 오데마피게, 브레게 순이었다. 까르띠에는 여성 명품 보석에 있어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명품 여성 의류에서는 프라다, 알마니, 크리스챤디올이 인기였으며, 명품남성 의류에서는 갤러리아 편집샵인 g494 옴므, 에르메네질도제냐, 톰포드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신혼부부들의 선호 브랜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매 금액의 50%만을 마일리지 적립 대상 금액으로 인정해주던 명품시계·주얼리 브랜드의 경우, 웨딩 시즌에 맞춰 100% 인정해주는 웨딩프로모션을 탄력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