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 지경부 브랜드대상서 대통령상 수상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T가 `올레(olleh)`로 브랜드를 통합한 지 1년 만에 정부가 주최하는 브랜드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KT(030200)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은 우수한 브랜드 육성을 통해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우수업체, 지방자치단체 및 기타 기관에 정부가 포상하는 제도다.

KT는 체계적인 브랜드 관리조직 구축 하에 철저한 계획과 전략으로 브랜드 통합을 진행해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KT는 통합 1단계로 유선 브랜드를 `QOOK`으로 통합해, 기존 무선 브랜드인 `SHOW`와 병행 운영하다가 통합 2단계로 모든 브랜드를 올레로 통합했다.

KT 통합이미지담당 조훈 상무는 "올레로의 브랜드 통합은 고객의 요구와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KT가 선택한 브랜드 사상 유례 없는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성공적으로 통합된 브랜드를 철저히 관리 육성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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