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서영지 기자]
LG(003550)그룹은 22일 서울 마곡지구에 대규모 연구단지를 조성한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연구개발(R&D) 관련 시설의 확충이 필요해 여러 곳을 후보지로 물색하고 있으며, 마곡지구도 후보지 중 하나"라고 밝혔다.
LG 관계자는 "계열사들이 연구개발을 늘리고 있는 추세라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현재 여러 군데를 후보지로 놓고 물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마곡지구도 여러 후보지 중 하나이나, 아직 확정된 건 없다"면서 "서울시에 마곡지구 부지에 대해 관심을 표한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