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단, 현대건설 지분 11% 블럭세일 추진

  • 등록 2009-05-07 오후 5:56:24

    수정 2009-05-07 오후 6:06:59

[이데일리 원정희기자]현대건설(000720) 주주협의회가 현대건설 지분 약1626만주를 매각제한에서 해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이 가운데 1236만주에 대해 공동매각을 추진한다.

7일 현대건설 주주협의회 주관기관인 외환은행에 따르면 이날 주주협의회는 매각제한이 걸려있는 현대건설 지분 49.6% 가운데 35%를 남겨두고 나머지 14.6%에 해당하는 1626만주를 매각키로 결의했다.

아울러 매각제한에서 해지되는 1626만주 가운데 공동매각에 찬성한 7개 기관의 물량 11.13%(1236만4568주)에 대해 블럭세일을 추진중이다.

공동매각안에 반대한 산업은행과 현대증권 지분 3.51%를 제외한 물량이다.

외환은행 한 관계자는 "오늘 주식시장이 마감된 후 공동매각을 위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블럭세일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계에선 약 5%선에서 할인돼 매각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현대건설 종가는 6만5000원이다.

한편 주주협의회는 현대건설 매각제한 해지분의 공동매각에 반대한 산업은행과 현대증권이 앞으로 3개월간 해당 지분을 팔 수 없도록 했다.

주주협의회 소속 9개 금융기관별로 매각제한이 풀리는 물량은 외환은행(004940)의 경우 약 410만주, 산업은행 365만주, 우리은행 347만주, 국민은행 166만주, 신한은행 134만주, 농협 102만주, 하나은행 66만주, 현대증권 24만주, 한국씨티은행 15만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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