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항공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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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제주항공은 17일 청와대에서 열린 2015년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 시상식에 참여해 대통령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운항과 정비 분야에서 중·장년의 고급 기술인력 채용, 고졸 및 초대졸 기술인력 채용, 적극적인 여성인력 채용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항공 임직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1442명으로 전년(1088명보다)보다 33% 늘었다. 지난 2011년부터 연평균 24%의 고용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도 20%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는 노선확대로 인한 항공기 증가와 부가판매 등 사업다각화 등에 따른 것이다. 제주항공은 보잉 737-800 항공기 1대를 도입할 때마다 조종사와 객실승무원이 최소 30여명 필요하다. 거기다 정비사와 일반직, 협력사를 포함하면 약 50~60여 명의 직·간접적 일자리 창출 효과를 가져온다.
제주항공은 올 연말까지 26대의 항공기를 운용할 계획이다. 5월부터는 인천~대만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일본과 동남아시아 등 신규노선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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