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위치추적 및 무선 반도체 제조기업 유블럭스는 새로운 수신기 플랫폼 ‘u-blox 8 GPS/GLONASS’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u-blox 8은 전력소모에 민감한 제품군을 효율적으로 지원하는 제품으로, 웨어러블과 트래킹 애플리케이션 상에서 저전력과 고성능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수신 감도는 -166dBm으로 4dBm 향상됐고 주행 거리계 기능과 새롭게 도입된 지오펜싱 기능을 제공한다. 최적화된 파워 세이브 모드 등을 통해 스포츠 제품의 전력 소비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게 해준다.
또한 무상으로 제공하는 AGNSS(Assisted GNSS) 서비스인 AssistNow를 통해 GNSS신호 획득 성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우페 플레스 유블럭스 포지셔닝제품 마케팅 담당은 “오늘날 많은 휴대용 애플리케이션들이 작은 코인 배터리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저전력 소비는 매우 중 하다”며 “u-blox 8은 웨어러블과 트래킹 애플리케이션 상에서 저전력과 고성능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u-blox 8은 u-blox 7과 핀이 호환 가능하며 u-blox 8 칩과 모듈은 다양한지 폼팩터로 제공될 예정이다. u-blox 8 칩과 모듈의 고객용 샘플은 2016년 2/4분기 안에 가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