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전 회장의 여동생 경희씨와 오갑렬 전 체코대사·유경희 부부의 아들이라고 밝힌 남성이 23일 국과수에 전화를 해 시신 확인이 가능한지 확인했다.
그러나 국과수가 직접적인 시신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하자 찾아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시신 인계 절차가 마무리된 뒤 유족에게 알려지면 이들이 직접 국과수를 찾아와 유 전 회장의 시신을 넘겨받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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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과수는 23일 유 전 회장에 대한 약독물 검사를 진행했으며 다음날 오전 중 그 결과가 나온다고 밝혔다.
유 전 회장의 사인은 24일 오후나 25일 오전 중 발표될 예정이다.
국과수는 유 전 회장의 시신을 부검해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는 목 졸림 자국, 흉기사용 흔적 등을 확인했으나 시신이 많이 부패한 상태라 명확한 사인을 아직 밝혀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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