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옛 중국 은나라 탕왕과 주나라 무왕은 바른 소리로 간언하는 것을 잘 들어 나라를 창성했다고 한다”며 “지금 나라 형편이 말이 아니다. 국민들은 정부에 대한 신뢰를 접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문 후보자에게 인사청문회에서 소명기회를 줘야한다고 강조하고 있는 당 지도부와 친박계를 겨냥 “다수의 국민들이 아니다하면 아닌 것이고, 고집 부릴 일이 아니다”며 “나라를 더이상 어지럽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어차피 안 될 일 가지고 시간을 끌수록 청와대에 대한 불신만 가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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