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4]삼성전자, 슈퍼 프리미엄 주방가전 '쉐프 컬렉션' 공개

세계 최대 용량 1000ℓ 냉장고 포함 식기세척기·오븐 등 전시
'클럽 드 쉐프' 상품 기획단계부터 참여…세계 주방가전 시장 공략 박차
  • 등록 2014-01-08 오후 3:12:08

    수정 2014-01-08 오후 4:06:01

[라스베이거스(미국)=이데일리 정병묵 기자]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4에서 슈퍼 프리미엄 주방 가전라인 ‘쉐프 컬렉션’을 공개하고 글로벌 주방 가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전자(005930)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4‘에서 식자재를 최상의 상태로 보관하는 냉장고, 재료 본연의 맛을 내면서 식감을 높이는 오븐·전자레인지, 다양한 식기를 깨끗하게 씻어주는 식기 세척기 등으로 구성된 ‘쉐프 컬렉션’을 선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쉐프 컬렉션은 요리의 전 과정에서 가장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쉐프들의 의견을 상품 기획단계부터 반영했다”며 “제품의 성능과 디자인을 명품 수준으로 끌어올려 가전의 품격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 세계 최대 용량 34큐빅피트(Cu.ft, 한국형 약 1000ℓ)의 냉장고는 신선한 냉기로 육류와 생선 등 식자재를 최상의 상태로 보존시켜 주는 ‘쉐프 시크릿 존’을 마련했다.

또 각 실별로 냉기를 각각 공급하는 트리플 쿨링 시스템과 냉장실 내벽 전면에 메탈을 채용해 신선한 냉기가 냉장고 안에 오랫동안 머물러 식자재를 최상의 상태로 보관할 수 있다.

특히 업계 최초로 플래티늄 브러쉬 스테인레스 소재의 외관을 도입하고, 메탈에 세밀한 틈을 내 별도의 디스플레이 창 없이 냉장고 온도와 설정을 확인 할 수 있는 타공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고급스럽고 감성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윤부근 삼성전자 소비자가전(CE) 부문 사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아리아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쉐프 컬렉션’ 발표현장서 ‘쉐프 컬렉션’ 냉장고를 설명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쉐프 컬렉션 오븐레인지는 오븐 안의 온도가 세팅 후 임의로 변해 완벽한 조리가 어렵다는 점을 개선했다.

프로 베이크 기능을 탑재해 오븐 내부의 온도편차가 적어 쿠키, 빵, 파이 등을 구울 때 풍미를 더하고 모양을 아름답게 만들어 준다.

또 조리모드를 설정할 때 다음 단계를 빛으로 알려 주는 ’가이드 라이팅‘(Guide Lighting)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쉐프 컬렉션 전자레인지는 오븐레인지 위에 설치돼 환기를 돕는 후드를 가지고 있다. 특히 이 후드는 공기에 섞인 기름기를 기존 삼성 제품 대비 4배 많은 80%나 잡아 주는 필터를 포함해 강력한 환기성능을 갖췄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와 함께 선보인 식기세척기는 식기의 모든 부분이 세척이 될 수 있도록 워터월 기술을 채용했다.

회사 관계자는 “워터월 기술은 식기세척기 하단(바닥면) 뒤쪽에 위치한 노즐에서 강력한 수압의 물이 분사돼 앞뒤로 움직이는 반사판에 맞아 워터스크린을 형성한다”며 “이는 세척기 내부 전체에 폭포수와 같은 물줄기가 골고루 쏴지는 것과 같아 모든 접시를 깨끗하게 세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른쪽 또는 왼쪽을 ’존 부스터(Zone Booster)‘로 설정해 강력한 세척이 필요한 냄비나 프라이팬을 살짝만 씻어도 되는 접시 등과 동시에 세척할 수 있어 오염정도에 따라 그릇을 분류해 여러 차례 세척해야했던 번거로움을 없앴다.

엄영훈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쉐프 컬렉션은 업계 최고 전문가들의 비전을 주방가전에 도입해 요리의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과정을 마스터 할 수 있는 혁신기술의 정수를 모았다”라며 “삼성 생활가전이 차세대 가전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4’에서 세계최대용량(34큐빅피트)의 냉장고, 세척력을 높인 식기세척기,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오븐ㆍ전자레인지 등 ‘쉐프 컬렉션’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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