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어쩌면 아주 빠른 시간 내에 북한 내부에 큰 변화 가능성이 있는 큰 사건”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조 의원은 또 “12월1일자 노동신문을 보면 북한 내부조짐이 심상치 않다”고 말했다. 노동신문은 지난 1일자 1면에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유훈을 끝까지 빛나게 실현해나가자. 김정은 유일영도 체계를 철저히 세우자’는 기사를 실었다. 조 의원의 발언은 노동신문 기사가 장성택 숙청에 이어 김정은 유일체제를 공고히 하기 위한 신호탄인 것으로 해석된다는 뜻으로 보인다.
▶ 관련기사 ◀ ☞ 北, 장성택 나머지 측근들 숙청도 착수 ☞ 장성택 '실각' 이후 북한은…전문가 진단 ☞ '김정은 고모부' 2인자 장성택 실각..北권력지형 요동치나 ☞ '北 장성택 실각 의혹' 軍 "북한군 특이동향 없다" ☞ 국정원 “北 장성택 실각…핵심측근 2명 공개처형" ☞ '김정은 고모부' 장성택 실각..핵심측근 공개처형 ☞ 정청래 “장성택 측근 처형시점은 11월 중순으로 파악” ☞ 국정원 “김정일 측근 ‘장성택’ 실각…측근 이용하 장수길 공개처형” ☞ 국정원 "北, 금년들어 장성택 심복 비리혐의 포착"(속보) ☞ 김영수 교수 “장성택, 최용해에게 밀린 것 같아”